(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라미란이 요리하는 이주빈의 단아한 자태에 감탄했다.
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4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로 이동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텐밖즈 4인방은 약 3시간 50분 소요되는 장시간의 운전 끝에 아말피를 만날 수 있었다.
꿈의 드라이브 코스인 아말피 코스트로 진입한 멤버들은 짙푸른 지중해 곁에 50km 뻗어있는 절벽 위 해안도로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운전을 맡은 라미란은 절벽 사이에 둥지를 틀고 있는 농토와 건물들을 보며 "어떻게 저리 집을 지었지?"라고 감탄했다.
이세영이 예약한 아말피 해안 절벽 캠핑장은 파노라마 지중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4인용 인디언 텐트가 구비돼 있었다.
아말피에 온 또 다른 이유로는 쿠킹 클래스가 있었다. 곽선영의 성공적인 운전과 함께 쿠킹 클래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현지 셰프와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 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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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는 아말피 특산물 레몬을 더한 이탈리아 대표 가정식 뇨키였다. 이주빈의 활약 속 감자 으깨기 작업을 마친 멤버들은 본격 반죽을 시작했다.
현지인 수준으로 내공이 남다른 라미란과 뇨키 공장을 가동한 듯한 곽선영의 존재감 속에 이주빈도 의외의 실력을 뽐내며 셰프의 극찬을 받았다.
라미란과 이세영은 단아한 모습으로 요리하는 이주빈을 보며 "종갓집 맏며느리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은 요리에 서툴지만, 의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형 셰프로 거듭났다.
이후 캠핑장에 복귀한 4인방은 거대한 수박을 잘라 스태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또 한 번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라미란은 간단주점 오픈을 선언한 뒤 초간단 시금치 볶음과 계란 가지전을 뚝딱 만들어냈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전에 곁들일 간장 소스를 쏟는 사고를 냈다. 이에 라미란은 "난 우리 막둥이를 사랑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다잡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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