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 용지 공급한다…아파트 598호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고양창릉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S-7블록 위치도/제공=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고양창릉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S-7블록은 면적 4만6023㎡ 규모로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160% 이하의 조건이다. 전용 60~85㎡ 이하 또는 전용 85㎡ 초과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으며 총 건설호수는 598호다.

공급 금액은 약 2398억원으로 평(3.3㎡)당 약 1722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5년 유이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추첨방식으로 하되 사전(본)청약이나 매입약정 또는 조기 인허가 실적 우수업체들을 우선순위로 공급한다. 우선공급 신청자가 없는 경우 1·2순위 자격자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9일 우선공급 신청접수 후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3일에서 24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우선공급 마감 때는 1·2순위는 접수하지 않으며 우선공급이 없으면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신청받는다.

해당 블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예정)이 1.2km 거리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수변공원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 용지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제공된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도내동 등 일원에 총면적 789만㎡, 주택계획 3만8073호, 수용인구 9만1372인 규모로 조성 중이다.

서울 마포구, 은평구 경계에 인접해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으로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사업지구 내 건설 중인 GTX-A노선과 계획추진 중인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로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