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사진=민선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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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백종원이 통영축제 논란에 사과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은 7일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백종원은 "오늘 이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이번 통영에서 어부장터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준비했습니다"며 "정말 죄송하게도 이번 축제가 사실 미비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많은 불편을 끼쳐드렸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드리고자 영상을 찍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으로 인해 비가림막 설치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결론을 지어 첫날 방문해 주신 분들은 정말 많은 고생도 하시고, 만족 또한 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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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백종원은 "둘째날은 날씨가 좋았다. 그런데 훨씬 많은 분이 오실 거라는 생각을 못했고,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만 마음을 담아서 내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큰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에 좋은 마음으로 응원의 마음을 가지고 와주신 분들께 정말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서 그에 못지 않게 고마움보다 훨씬 더 크게 죄송한 마음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쪼록 다음번에는 정말 준비를 철저히 잘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정말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어부장터 축제는 더본코리아와 통영 관내 6개 수협이 함께 만든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1일부터 3일까지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렸다. 백종원이 처음 진행하는 해산물 축제라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축제를 다녀온 방문객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댓글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서 비 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한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더불어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여러 불편 사항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백종원이 자신을 믿고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에서는 준비가 부족했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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