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만에 얻은 첫 아들 현조를 위해 강재준이 직접 체력 단련에 나선 것. 그의 진심 어린 육아 도전기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8일 강재준은 자신의 SNS에 “트랙 4km만. 심야 육아하러 고고”라며 트랙 위에서 러닝을 마친 사진을 올렸다. 전날 밤 8시 30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돌보기에 앞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이번 코스는 4km의 짧은 트랙, 그가 육아 준비를 위한 빠른 운동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운동을 마친 인증샷 속에는 입을 벌린 채 피곤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강재준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강재준의 육아 체력단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6일에도 “육아 체력 빌드업 중”이라며 1시간 동안 8.6km를 뛰며 육아 준비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에는 마라톤 대회에도 도전해 완주한 후, 받은 메달을 아들의 목에 걸어주는 사진으로 큰 감동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준비 안 된 몸으로 나간 마라톤. 정말 힘들었는데 현조 생각하면서 한 번도 안 걷고 뛴 대회”라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아들을 떠올리며 완주한 감동적인 순간을 전했다.
사진 = 강재준 SNS |
그는 대회를 마친 후 ”이제는 육아도 체력전이다. 다른 부모들보다 나이가 있는 만큼 체력을 더욱 길러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현조야, 멋진 아빠가 될게”라는 다짐을 덧붙여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강재준은 동료 개그맨 이은형과 2017년 결혼해 지난 8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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