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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일)

소율, ♥문희준과 결혼 고충 혹은 만족.."한 번 사는 인생인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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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가 결혼 생활 관련 고충을 토로했다. 팬들의 질문에 공감하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율은 7일 자신의 SNS에 팬들과 진행한 Q&A를 공개했다. 팬들과 근황을 이야기하면서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소율은 소통하면서 팬들의 고충에 공감했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소율은 ‘빨래 설거지 육아 왜 전부 여자 담당일까요? 같이 하다가도 어물쩡대면 아주 속이 부글부글’이라는 팬의 글에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살림을 더 잘하게 태어난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들도 잘하시는 분들 많은데 확실한 건! 집안일도 일이니까 하다보면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집안일도 일단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하다보면 잘할 거예요. 인내심이 필요한?”이라고 덧붙였다. 팬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경험을 통해 깨달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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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율은 한 팬이 ‘결혼은 인생의 큰 도전 같아요. 왜이렇게 두렵죠. 육아도 잘할까 걱정이고. 언니는 결혼&육아 걱정 없었나요?’라고 질문하자 “처음이라 그래요!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라면서 솔직하게 말했다.

소율은 결혼 생활에 대해서 “그런데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결혼이랑 육아하시는 거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결혼을 하게 돼도 배울 것도 많고 사랑하는 사람이 늘 내 보호자로 있고 육아도 힘들지만 너무 예쁘고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이니까 또 새로운 느낌이거든요”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율은 “너무 걱정, 두려움 생각하지 마시고 인생 2막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고 재미있게 살아보자 하면서 잘 살면 힘들어도 이겨내고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그럴 거예요. 걱정마요”라고 덧붙이며 질문한 팬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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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은 지난 2017년 2월 문희준과 결혼하며 아이돌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열애 7개월 만에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골인해 화제를 모았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소율과 문희준은 첫째 딸 희율과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소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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