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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자신과 이효리는 'F(감정형)'라고 밝히며, 가끔 둘 다 'T(사고형)'같은 느낌도 든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종로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제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곳을 꼽자면 종로다. 제가 그곳에서 유치원을 다녔고, 부모님이 음식점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기에 서점이 생겼는데, 아직도 거기 단골이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는가 하면 이상순은 "종로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시간을 흘러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아직도 종로 2가 길은 제게 여전히 친밀한 동네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광석 노래 선곡에 한 청취자는 "노래 녹습니다. 이게 4시 바이브죠"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순은 "다음 곡은 이런 느낌 아닐 것"이라 예고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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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취자는 "웃음 잘 참으시나요? 잘 참으시면 아무 때나 웃긴 말 보내겠다"라며 도전장을 날렸다. 이에 이상순은 "저 호락호락한 사람 아니다. 한번 보내 봐라"라며, 청취자의 웃음 도발(?)에 응했다.
그런가 하면, "첫방부터 느낀 건데 T세요?"라고 묻는 청취자에게, 이상순은 "저는 'F'다. 'INFP'다. 공감능력이 좋다. 제 아내도 'F'다. 근데 가끔 보면 둘 다 'T'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후 자신이 라디오 DJ를 맡은 지 얼마 안됐다고 밝힌 이상순은, 자신을 보고 힘을 낸다는 청취자에 앞으로도 들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상순은 토크를 이어가던 중 "반가운 문자가 왔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안겼다. 문자의 주인공은 "형, 안녕하세요. 디제이 되신 거 축하한다. 내일 쿨거래 기대하겠다"라고 했다.
쿨거래라는 말에 이상순은 빵 터지고 말았다. 문자의 주인공은 '완벽한 하루'의 로고송을 만들어준 장본인이자 실제로 내일 중고거래를 하기로 한 이상순의 지인으로 밝혀졌다.
또, 그는 "잔잔하면서 상쾌한 노래를 주시니, 일하는 중에도 쉬고 있는 느낌이 든다"라는 청취자의 얘기에는 "괜찮은 거죠? 일할 땐 일하셔야죠"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상순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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