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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와 루이스 디아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쳄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UCL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주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요케레스, 디아스, 카림 코나테, 니콜라스 퀸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요케레스와 디아스다. 코나테와 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요케레스와 디아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스포르팅 CP의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요케레스의 위력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요케레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뽑아냈다.
스포르팅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요케레스는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지오바니 켄다가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어줬고 요케레스가 빠르게 파고들었다. 요케레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공을 살짝 띄워서 마무리했다. 이후 페널티킥 2번 모두 성공하며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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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리버풀은 이번 시즌 UCL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기록한 팀이 됐다. 리버풀이 레버쿠젠에 넣은 4골 중 3골은 디아스의 몫이었다.
디아스의 선제골로 리버풀이 앞서 나갔다. 후반 16분 커티스 존스가 수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다.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칫슛으로 골키퍼를 뚫어내며 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코디 각포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디아스가 한 번 더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 모하메드 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마무리했다.
마침내 디아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리버풀이 레버쿠젠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다르윈 누녜스가 치고 들어갔고 슈팅했다. 누녜스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디아스가 재차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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