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박보경과 러닝으로 아침을 여는 ‘리프레시 러닝 메이트’… “착한 이미지, 속내는 이렇게 생각해”
배우 진선규가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출연해 러닝과 일상 속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며 청취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진선규는 아내 박보경과의 러닝 생활과, 늘 따라붙는 ‘착하다’는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아내와 함께하는 러닝의 시작, “처음엔 혼자였다가 지금은 러닝 메이트로”
배우 진선규가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출연해 러닝과 일상 속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며 청취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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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진선규와 아내가 함께 러닝하는 모습을 동네에서 본 적이 있다며 멋진 모습이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진선규는 “처음엔 혼자 시작했는데, 제가 활기차고 건강해진 모습을 본 아내가 함께 뛰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아내와 1년 반 넘게 러닝 메이트가 됐다고 말했다. 하루를 러닝으로 시작하는 두 사람의 일상은 부부 사이의 ‘리프레시 타임’이기도 하다며, 함께 하는 소소한 취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착한 이미지의 무게감? “참 좋은 사람이고 싶지만, 다 참을 수는 없다”
진선규에게는 언제나 따라붙는 수식어, 바로 ‘착하다’다. 이날 주현영의 질문에 진선규는 “착하다는 말보단 ‘참 좋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착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본능적으로 욱하고 싶을 때도 참고 넘기는 부분이 있다”며 이미지에 얽매여 생기는 갈등을 고백했다. 그는 이러한 고민을 러닝으로 풀어내며 스스로를 ‘리프레시’하고 있다며, 3년 전부터 이어온 러닝이 마음속 균형을 잡아준다고 전했다.
극한직업2에 대한 기대…“류승룡과의 티키타카, 꿈꾸고 있다”
한편, 진선규는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티키타카 케미로 만들어진 별명 ‘류진스’를 언급하며, “멤버들과 다시 한 번 모일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극한직업 2편’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대해 “눈만 마주쳐도 완벽하게 호흡이 맞는다”며 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비쳤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에 대한 소망을 내비친 진선규의 이야기는 청취자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진선규는 이날 인터뷰에서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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