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마친 ‘새신랑’ 조세호가 등장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재석) 형 덕분에 결혼했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실제로 유재석의 지원이 컸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쑥스러운 듯 “너무 기분 좋았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하니까 보기가 참 좋더라”라며 두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이어 조세호는 유재석의 축의금에 대한 에피소드도 살짝 언급했다. “형이 정말 많이 (축의금을) 주셨다. 금액은 비밀이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조세호는 결혼식 당일,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특히 교통 체증으로 인해 늦게 도착한 그는 호텔 입구부터 시작된 긴 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계단을 오르는 줄에도 김종국, 차태현 같은 예능계 대세들이 대거 자리해 “정말 길게 줄을 서는구나”라며 대규모 하객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그야말로 스타 총출동 현장이었다.
결혼식의 또 다른 화제는 바로 가수 노사연의 유쾌한 에피소드였다. 유재석은 결혼식장에서 노사연을 만난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결혼식의 디지털화에 익숙하지 않은 듯 “이거(입장 팔찌) 밥을 주는 거니? 어디 가서 QR을 찍어야 하는 거니?”라며 유재석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에 결혼식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자유분방한 그녀의 캐릭터는 결혼식에서도 빛을 발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초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지 1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어 많은 팬의 축하를 받았다.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이어 그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결혼식 관련 후일담을 듣기 위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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