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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조립식 가족' 최무성, 황인엽과 10년만 재회 따뜻한 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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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조립식 가족' 최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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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무성이 '조립식 가족' 속 따뜻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최무성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수요극 '조립식 가족'에서 10년간 홀로 키운 아들과 이별 후 또 다시 1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최무성(대욱)은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온 전 아내 김혜은(정희)을 돌보기 위해 서울로 대학을 가겠다는 아들 황인엽(산하)에 "안 된다"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고생할 게 뻔한데 어떻게 보내냐"라며 극구 반대하던 최무성은 "엄마까지 잘못되면 제가 어떻게 사냐"라며 울먹이는 황인엽의 확고한 마음을 느끼고 체념한 듯 연거푸 소주만 들이켰다.

황인엽과 배현성(해준)이 각각 서울과 미국으로 떠나는 날 최무성은 달러로 준비한 용돈 봉투를 배현성에게 건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이를 바라보다 "난 왜 안 주냐"라고 투덜대는 황인엽의 말에는 "꼴랑 서울 가는 놈이 돈이 뭐가 필요하냐"라고 타박하기도 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고, 최무성은 레지던트 3년 차로 어엿한 어른이 돼 돌아온 황인엽을 반갑게 맞았다. 10년 전 모습 그대로 깔끔하게 관리한 황인엽의 방을 보여준 그는 "윤사장이 너랑 해준이 방 아무도 못 건들게 했다. 언제든지 내려와서 아무 때나 자고 가도 되게"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황인엽이 돌아온 후 한층 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변한 최무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산하가 진짜 의사선생님이 됐냐"라는 이웃들의 질문에 "네, 뭐"라고 쑥스러운 듯 답했고, "우리도 병원 가면 좀 잘해주려나"라는 말에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신경 써드려야죠"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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