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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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승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6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배럴당 7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49% 하락한 배럴당 75.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한때 2% 이상 급락했었다. 달러가 강세면 달러로 거래가 이뤄지는 국제유가의 특성상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수요를 제한시키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 직후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락했으나 중동 긴장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낙폭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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