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7 (목)

‘슈돌’ 35개월 첫 초장 영접 은우 “또 주세요!” 실물 까투리에 동공지진[SS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만 3세 생일을 맞이한 사랑둥이 은우가 35개월 인생 첫 초장을 맛봤다.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김준호가 3세 생일을 맞이한 은우, 정우 형제와 함께 충남 홍성으로 새우 미식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대하축제장을 찾은 삼부자는 아빠의 원맨쇼가 되어버린 대하잡이에 이어 새우 먹방을 시작했다. 새우는 딸기와 함께 은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주홍빛으로 곱게 익은 대하를 보며 두 형제가 입맛을 다신 가운데, 식당 사장은 생일을 맞은 은우를 위해 특별히 새우까기 시범을 보이며 직접 먹여줬다.

아기새처럼 받아먹은 은우는 “맛있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꿀팁을 전수한 김준호가 새우를 까먹이다 말고 “은우야. 새우는 초장이야. 한번 먹어볼래?”라며 초장 찍은 새우를 권했다.

잠시 생각에 빠졌던 은우는 생애 첫 초장 새우를 영접하고는 “또 주세요!”라며 최고의 감탄사를 내놓았다. 35개월 인생 첫 초장은 대만족이었다.

스포츠서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17개월 프로 먹방러 정우 차례. 아빠가 잘라준 새우를 웬일로 “퉤”하며 뱉은 정우는 “커”라며 정확한 발음으로 컴플레인 했고, 김준호가 잘게 잘라주자 신나게 먹어 치웠다. 이어 정우는 통새우튀김까지 한 손에 잡고 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새우 먹는 우형제를 양쪽에서 돌보는 가운데 장난기가 도진 둘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의자에 등을 기대곤 배실배실 웃는 두 아들을 보며 생수통을 들여다본 김준호는 “소주인가. 왜 이러지?”라며 황당해했다. 이를 보던 은우도 “소준가. 왜 이러지?”라며 아빠를 따라 해 웃음바다가 됐다.

다음은 준호 아빠가 은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실물 까투리 인형의 방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를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김준호는 엄마 까투리 전신 탈을 쓰고 등장했다.

차에 앉아있던 은우는 거대한 까투리의 등장에 반가우면서도 잔뜩 놀라 “정우한테 가”라고 동생을 팔아 폭소를 안겼다. 까투리가 정우에게 말을 걸자 신기하게 바라보던 은우는 아쉬움 속에 까투리를 보냈다.

잠시 후 김준호가 등장하자 은우는 까투리를 실물 영접한 소감을 밝히며 “실제로 보니까 무서웠어. 되게 커”라면서도 행복해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