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전에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을 연이어 꺾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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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김호철 감독은 “계속해서 수토수토수토 경기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이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인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표들이 다 마이너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에게 어떻게 휴식을 줄 수 있을지, 또 집중력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한다. 상대팀을 생각하기보다, 우리 팀이 어떻게 하면 잘 견딜 수 있을지 초점을 두고 있다. 이겨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1억을 주고 데려온 이적생 이소영이 개막 2경기는 결장했으나, 정관장전과 흥국생명전은 교체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소영이는 다 괜찮다. 그러나 어깨가 아직은 100%가 아니다. 아끼고 있다. 시즌은 길다”라며 “본인도 답답할 것이다. 빨리 복귀를 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조만간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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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중국 출신 세터 천신통에 대해서는 “많이 변했다. 변해가려고 노력한다. 가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성격도 굉장히 좋다”라며 “스스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때가 있다. 감독이 다 만드는 게 아니라. 혼자 풀어갈 때가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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