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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3인조 ‘빅뱅’에 간절함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원한 건 절대 있어. 7년 만에 돌아온 빅뱅’이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 태양의 두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대성은 제작진이 선물한 세잎클로버 양산에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며 “우리가 또 세 명이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에 지드래곤은 “더는 줄이지는 말자”며 “두잎클로버는 보기 안타깝지 않냐. 그건 그냥 이파리로 친다”고 현 빅뱅의 상황을 재치있게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내후년에 우리 20주년이다. 그냥 보낼 순 없지 않냐”는 대성의 말에 “20주년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선배들은 뭐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대성은 “요즘 재결합하고 투어한다”고 답했고 지드래곤은 “우리는 재결합하기엔 헤어진 적은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20주년은 아깝다. 그거 보내면 또 10년을 기다려야 하지 않냐”며 20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빅뱅은 2006년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 승리까지 5인조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 탑과 승리가 탈퇴하며 3인 체제가 됐다. 현재는 모두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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