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혜인이 '여왕벌 게임' 결승 직전 탈락 소감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1일 공개된 웨이브 예능 '여왕벌 게임' 8회에서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팀이 결승행을 걸고 서로 치열한 사투를 펼친 가운데, 정혜인 팀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아쉬운 이별을 전했다.
이날 정혜인은 "'여왕벌 게임'을 통해 생존이 아닌 공존을 배웠다"라는 뭉클한 탈락 소감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정혜인은 "탈락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소중한 동료를 만나서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우승을 위해 살아남는 것은 중요하지 않게 됐다. 그래서 살아남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게 됐다"라며 감동을 안겼다.
정혜인은 힘든 게임 미션들에도 팀원들과 화기애애한 케미를 자랑하며, '여왕벌 게임'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그런 정혜인 팀에도 분열 위기가 한차례 찾아왔었다. 팀원 교체라는 승리 베네핏을 받고 고심 끝에 박창민(12번)을 구슬 팀으로 보내는 결정을 내린 것.
이후 탈락한 박창민이 다시 돌아와 장은실 팀을 선택하는 반전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정혜인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어찌 보면 내 행동의 결과였고 그 선택을 존중했다. 오히려 창민이가 살아 돌아와줘서 더 고마웠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후 "여배우보다 운동선수에 가까운 성향"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정혜인은 추후 서바이벌 예능 의사를 묻는 질문에, "언제든지 도전해보고 싶다. 또 다른 기회가 있다면 상체 운동을 하고 가야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혜인 팀이 탈락하고 모니카 팀과 장은실 팀만이 남은 상황에서 과연 최종 우승은 누구의 차지로 돌아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여왕벌 게임' 9화는 8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를 통해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웨이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