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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시어스랩 미러타운, 가상경제 넘어 메타버스 지자체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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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시어스랩, 심사위원장상 수상

머니투데이

양우정 시어스랩 상무가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4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뒤 최재홍 가천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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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타운'을 만든 시어스랩이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4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러타운'은 게임처럼 가상 공간을 중심으로 하던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현실 공간에 기반한 디지털트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붙이기 쉽다. 올해 8월 출시 시점에 이미 20여개 지자체와 손잡고 유명 관광지와 문화공간, 도시 거리 등 총 140여개의 현실 공간을 연계하며 새로운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을 시도했다.

예술의 전당, 제주 우도·성산일출봉, 강남역 등의 거리를 서비스에 구현하며 실제로 방문하지 않고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관광객이 원격으로 국내 명소들을 둘러볼 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관련 장소를 미러타운에서 미리 둘러보고, 이 과정에서 숙박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의 대민 메타버스 행정서비스가 중복없이 통합돼 제공될 수 있는 '대한민국 메타버스 표준 플랫폼'의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어스랩의 미러타운은 현재처럼 지자체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개별적이고 분절적인 환경에서 단순 체험 수준으로 제공되는 것을 지양한다. 대신 비용 효율적 구축 및 미러타운 위치 기반의 통합환경을 통해 여러 실감형 체험이 가능한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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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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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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