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는 지난 5일 공개된 미국의 유명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미국 페이퍼 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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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아파트’(APT.)로 전 세계를 강타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악플 고충을 털어놨다.
로제는 지난 5일 미국의 유명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밤늦게까지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글을 찾아보는 나쁜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머릿속에 들어올 나쁜 댓글을 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앨범에 삽입될 수록곡을 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내가 온라인 세상에 얼마나 취약하고 중독되어 있는지 깨달았다. 사랑받고, 이해받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며 “제 자신이 그렇다는 게 싫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끔찍할 정도로 연약하고 정직해서, 내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됐고 내 자신이 싫어졌다”며 “모든 말과 모든 댓글들이 나를 짓밟는다”고 토로했다.
로제는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일부 중국 누리꾼이 로제를 겨냥한 마약설을 제기했으며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로제의 부정적인 감정은 앨범 작업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그동안 날 둘러싼 오해를 풀고 싶었고,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곧 나올 자신의 정규 앨범이 “끔찍한 20대’에 관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제 27세인 로제에게 20대는 엄청난 성공을 안겨준 동시에 오해로 점철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며 “매우 취약하고 혼란스럽고, 삶에 대해 흥분하고 화가 난 시기다. 제가 노래하고 싶었던 게 바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겠다는 각오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더 이상 오해하지 않고, 한 사람으로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대중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는 더 개방적이고 솔직해질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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