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유진 sns |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5000억원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주식 자산가가 됐다.
소유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하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더본코리아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기념식에서 백종원이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게 상장계약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내 소유진은 이같은 남편의 기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기쁨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4만 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 4000원)를 훌쩍 넘어 6만 4500원까지 치솟았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다. 오전 9시 7분 현재가 6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백 대표의 주식 가치는 5275억 7100만원에 이른다. 장중 고가인 6만 4500원 기준으로는 보유 주식 가치가 5671억 3882만원까지 불어난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1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결혼했다. 이후 부부는 2014년 아들 용희, 2015년 딸 서현, 2018년 딸 세은을 품에 안고 단란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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