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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틈만 나면' 김남길 "역대급 폭염 中 '열혈사제2' 촬영...365일 몸 부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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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틈만 나면‘캡처



5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2‘의 주역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사상 최초 5인 동반 게임에 도전했다.

유연석은 “가을이 어디 갔냐. 밤에 촬영할 때, 롱패딩을 입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오늘 많이 나오시네”라며 의자 개수를 통해 게스트의 인원수를 파악한 유재석. 유연석은 “게스트를 2주 전부터 알고 있었다. 전화가 와서, ‘틈만 나면’에 나가기로 했다는 거다. 나는 들은 바가 없었다. 그 형은 걱정이 많고,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다. 지난주의 이서진과는 정반대의 개념이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다 인원수를 자랑하는 오늘의 게스트는 드라마 '열혈사제 2'의 주연 김남길, 이하늬, 유연석이었다.

오늘의 식사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기 시작한 5인. 이하늬는 “단톡방에서 국밥 이야기가 80% 정도가 된다”라 밝혔다. 또한 “오늘 점심은 면이 아니면 국밥이라더라. 탄수화물을 그만 좀 먹어라”라 일렀다.

첫 번째 틈인 서울예술단에 방문한 5인. 유재석은 “제가 라면을 정말 좋아한다. 혹시 구내식당을 언제부터 여냐”라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은 “유연석은 내가 라면을 먹는 것을 싫어하더라”며 이실직고했다. 유연석은 “맛있는 것도 많은데 그걸 먹냐”며 핀잔, 이하늬는 “내 소중한 한 끼를 어떻게 라면으로 먹냐. 아깝다”며 동의했다.

2인을 제외한 김성균, 김남길, 유재석은 라면에 열광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연석은 “점심을 나눠서 먹자. 주소를 드리겠다. 이따 시간 되면 만나자”라 제안하기도.

틈 주인의 노래를 듣기 전, 이하늬는 “뒤로 나와라. 센터를 만들어 드리자”며 자리를 마련했다. 모두가 뒤로 물러설 때, 한 발 늦은 리액션을 보인 유재석은 홀로 남겨졌다.

헤럴드경제

SBS '틈만 나면‘캡처



그는 “어디 가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하늬는 “센터 병이 있으시다. 아까도 카메라를 그렇게 가리시더니”라 이야기했다.

오늘의 틈 미션은 단체 줄넘기. 김성균은 “혹시나 걸릴까 봐”라며, ‘유고걸’ 패션을 선보이는 등 열의를 보였다. 첫 도전에 성공을 거머쥔 5인은 기쁨을 나누었다.

2단계로 쾌속 진행을 이어간 이들은 난항을 겪었다. 이하늬는 “다시 해라. 죽을 때까지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연습 광인’으로 등극한 이하늬는 “한 번만 다시 하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했다. 급기야 김남길은 돌발 행동을 보이며 줄에 뛰어들었고, 이하늬는 “얘가 이상한 거다”라 해명했다.

극적인 전개로 2단계를 성공한 이들은 환호했다. 이하늬는 지친 기색의 김성균을 의식, “이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해 달라”며 웃었다.

이어 “못먹어도 고”라며, 3단계에 도전한 5인. 그러나 상당한 난이도의 미션이 공개되자 김남길은 “방송국 놈들”이라 반응했다.

최종 3단계를 성공한 5인은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지쳐가는 체력 속, 역대 최다 인원 미션이 기적적으로 성공하며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간 이들.

이하늬는 “이제 집에 가겠다”며 쓰러지기에 이르렀다. 유연석은 “수염이 급격히 올라온 것 같다”며, 턱을 매만졌다.

이하늬는 “액션 신 하나를 찍은 기분”이라 평했다. 점심 메뉴를 위해 토론을 시작, 이하늬는 “원래 이 시간에 밥을 잘 먹지 않는다. 나는 집에 가서 조금 쉬다 오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통화를 이어가며 메뉴, 인원수 등을 비롯해 촬영 협조에 나선 이하늬를 향해 유연석은 “여자 유연석”이라 비유하기도.

유연석은 “이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며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하늬는 “진짜 대박이다. 유연석 같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진짜 대박인 것”이라며 감탄했다.

김남길은 '열혈사제2'촬영 당시 비화를 공개, "더운 여름에 사제복을 입은 채 촬영을 했다. 검은색인 데다, 소재가 땀이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었다. 365일 몸이 부어 있었다. 얼굴이 매일 벌겋게 되어 있었다"라 전했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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