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좋거나 나쁜 동재' 캡처 |
5일 방송된 tvN '좋거나 나쁜 동재' 8화에서는 서동재(이준혁 분)가 뇌물 받은 사실을 폭로하며 박성웅을 저격한 가운데, 직무 정지가 됐다.
서동재는 아내 이유안(최희서 분)에게 "잘못한 거 아는데 한 번만 용서해 주면 다신 속 안 썩이겠다"며 사과했다. 결국 서동재는 이유안에게 땅 문서를 뇌물로 받은 사실과 이를 약점 삼아 자신을 협박하고 있는 남완성의 계략을 털어놓았다. 이유안은 "서동재 이 미친놈아"라고 소리쳤다.
서동재는 "지금도 남완성은 언제 터뜨릴지 각재고 있을 거야"라며 현 상황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유안은 서동재에게 각서를 쓰라고 종용했고 서동재는 각서를 쓰며 이유안이 이혼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미소를 지었다.
서동재가 10년 전 남완성에게 뇌물을 받았고, 그 사실을 지금 알게 됐다며, 그리고 그 뇌물로 협박 받고 있다고 양심선언을 하는 듯한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기자들에 의해 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남완성은 크게 분노했다.
서동재는 '검사 관둬도 안 죽어. 세상 끝난 거 아니야'라고 중얼거리며 유튜버 등 먹고 살 방법을 궁리했다. 그 시각, 조병건은 서동재가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했을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tvN '좋거나 나쁜 동재' 캡처 |
서동재가 조병건을 찾아가 사과했다. 마음이 약해진 조병건은 서동재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서동재가 남완성과 자신 중 더 나쁜놈이 누구냐고 묻자 조병건이 "머리카락 차이"라고 답했다. 서동재는 "나도 내가 엉망인 거 아는데 그 새끼는 더 엉망이라 잡아야겠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지희(정운선 분)는 공사현장을 찾았다가 의문의 괴한들에게 쫓겼다. 도망치다가 파놓은 구덩이에 빠진 김지희는 죽는 줄 알았으나 마침 도착한 서동재와 조병건 덕에 살아남았다.
경찰서에 남완성이 뻔뻔하게 등장했다. 남완성은 능글맞게 오해가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이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박찬혁이 경찰서에 등장했다. 박찬혁(허동원 분)은 자수를 하겠다며 자신이 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박찬혁은 계속해서 남완성 주장을 뒷받침했다.
서동재, 조병건, 김지희가 전미란(이항나 분)의 부름에 전미란 방에 갔다. 전미란은 세 사람의 실책에 차갑게 분노하며 성시윤(백선호 분)에게 방을 넘겨주라고 명령했다.
남완성의 금고가 털렸다. 남완성은 "이것들이 내 돈으로 도피자금을 마련해? 한 새끼나 데려와. 아무나"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박찬혁과 대화하던 조병건은 박찬혁이 남완성에게 고문을 받았으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직무 정지가 된 서동재는 성시윤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마쳤다. 집으로 가려던 서동재 앞에 전 검사장 강원철(박성근 분)이 나타났다. 성시윤에게 주어진 첫 임무였다. 이 상황을 본 서동재는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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