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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백종원, 통영 축제 태풍 악천후 논란에 사과 "진심 담아 영상 준비 중" [공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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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요식업 대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측이 통영 어부장터 축제 진행과 관련된 비판들에 사과문을 남겼다.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4일 백종원 공식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의 '축지법' 통영편 '비교 불가! 압도적인 축제를 열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공식 댓글을 남겼다.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뗀 이들은 "행사 첫 날, 악천후 속에서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저희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함께 진심을 담아 사과 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여러 불편 사항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시 한 번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축지법'은 '요식업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이 더본코리아 직원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를 알리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선보이는 콘텐츠다. 평소 혹평받던 지역 축제 또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 직원들의 손을 거치면 지역 먹거리와 축제 먹거리에 '진심'인 축제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치러진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서는 축제 첫날부터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거센 비가 내리는가 하면, 비바람으로 천막을 제대로 치기 쉽지 않은 악조건이 이어졌다. 결국 방문객들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현장에서 비에 젖은 음식을 먹었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다음은 백종원 측의 통영 어부장터 축제 관련 사과문 전문이다.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서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저희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함께 진심을 담아
사과 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여러 불편 사항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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