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브라질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기후위기 대응 연설

파나마도 방문해 '수자원 관리·친환경 인프라' 협력 강화 논의

인사말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순사건법의 즉각적인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9.3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이번 G20 국회의장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의회'를 주제로 열린다.

우 의장은 회의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해 '지속가능 발전의 촉진에 있어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하고, 브라질과 G20 회원국, 초청국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한다.

우 의장은 이어 파나마를 방문해 대통령, 국회의장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수자원 관리, 기후·친환경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6박 10일 일정으로 14일 마무리되는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민병덕 이소영 박민규 의원, 국민의힘 박성훈 김소희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동행한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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