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캡처 |
2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97회에서는 막말과 폭언을 일삼는 남편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아내가 그려졌다.
대출 관련 통화를 끝낸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화장품 장사가 정말 잘 돼서, 직원도 6명씩 있고, 건물도 사고 좋은 차도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터지고, 사업에 위기가 왔다. 그때 거의 한 3억의 빚을 졌다. 그때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 하나만 없으면 빚도 없어지고 끝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다. 남편이 가장 많이 한 말이, ‘그냥 너 혼자 죽어’ 였다”라 말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캡처 |
“남편이 “아이들은 살리고, 너 혼자 죽으면 빚도 없어지고 다 끝날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죽고 싶지 않았다”는 아내.
남편의 격한 표현 수위에 오은영 또한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메모를 이어 갔다. 끝없이 이어진 남편의 비속어.
남편은 “마음에 안 든다. CEO라면 맺고 끝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와이프가 정이 너무 많다. 그게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남편은 아내에 “그만 울어 인간아. 어디서 울고 앉았어. 전국적으로 쪽팔릴 일 있냐”며 공격적인 언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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