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일 입국 완료…국제이적동의서·비자 발급 후 V리그 신고식

연합뉴스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
[페퍼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29·미국)가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국내 신고식이 미뤄지고 있다.

기존에 뛰었던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가 부상과 부진이 겹쳐 대체 선수로 선택한 프리카노는 지난 1일 입국했다.

연합뉴스

입국 후 꽃다발을 받은 프리카노
(서울=연합뉴스) 1일 입국 후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프리카노 [페퍼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 외국인 선수 프리카노는 키 190㎝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하고 체코와 스위스, 미국,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었으며, 한국배구연맹(KOVO) 트라이아웃에도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프리카노의 V리그 데뷔전이 늦춰지고 있다.

이 때문에 5일 예정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 출격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경수 페퍼저축은행 사무국장은 "소속 구단에 송금 절차는 마무리했으나 시차 등 여러 요인 때문에 ITC 발급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비자 발급까지 마무리되면 뛸 수 있지만, 뛰게 될 경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승3패를 기록해 GS칼텍스(1승3패)와 한국도로공사(4패)를 제치고 5위에 올라 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