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1.04 oks3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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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카펫에 참석한 세 사람은 수천 명의 팬들에게 화답하며, 인터뷰를 통해 시즌2에 대한 주제와 캐릭터를 설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의 주제에 대해 "'돈으로는 사랑을 살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고, '성기훈' 역의 이정재는 시즌1과는 성격적 차이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이정재는 기훈의 빨간 머리 염색에 대해 "끔찍한 상황을 겪은 후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내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준호 역의 위하준은 "이제 다시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3 역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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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공개되는 '오징어게임2'는 지난 1일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 스틸 컷 등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시선을 모은 것은 새 시즌에 합류한 박성훈, 최승현(탑), 양동근, 임시완의 모습이었다. 특히 박성훈은 단발머리에 아이라인, 립스틱까지 바른 여장을 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더 글로리' '유괴의 날'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했던 박성훈이 맡은 캐릭터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여기에 공개된 티저영상 속에는 앞선 시즌에서 '프론트맨'으로 등장했던 이병헌이 녹색 참가자 추리닝을 입고 서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빨간 머리로 돌아온 기훈의 복수와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로 알려져 있다.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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