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최강록·에드워드리 |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시초로 불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종영한 지 5년 만에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돌아온다.
JTBC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요리사 최강록과 에드워드리 등이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최강록은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자이고, 에드워드리는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명 모두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명의 셰프가 의뢰인의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 동안 방송됐으며, 최현석과 이연복 등 스타 셰프들을 탄생시켰다.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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