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와 탱크테크 업무 협약식./SK쉴더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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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소화설비 전문기업 탱크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전기차 배터리 하부에 구멍을 뚫어 냉각수를 직접 주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탱크테크의 ‘EV 드릴랜스’ 솔루션을 도입해 전기차 화재 조기 진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 신속한 초기 대응이 필수적이나, 기존의 스프링클러 등 외부 살수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진압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았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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