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7 스마트폰 [사진: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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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이폰에 이어 구글 픽셀폰 판매를 금지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현지 언론사 콘탄(Kontan)은 "올해 이미 약 2만2000 대의 픽셀폰이 인도네시아에 들어왔지만 이를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현지 제조 부품이 40$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얼마 전 애플 아이폰16 역시 같은 이유로 판매가 중단됐다.
이 같은 규정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조업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기기를 제조하거나 펌웨어를 개발하는 등 혁신에 투자해야 한다. 애플은 인도네시아에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투자 금액이 약속한 금액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삼성전자, 샤오미 등의 휴대폰 제조업체는 현지 공장을 설립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1조달러 규모의 경제와 3억50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잠재적 성장 시장으로, 구글과 애플은 작년에 인도네시아의 5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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