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하이브 내홍 속 컴백 심경... "새 앨범에 집중"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모회사 하이브의 내홍 속 컴백에 나서게 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모회사 하이브의 내홍 속 컴백에 나서게 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앙코르 인 서울('ACT : PROMISE' ENCORE IN SEOUL) 3회차 공연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4일 미니 7집 '별의 장 : 생추어리(SANCTUARY)'를 발매한다. 현재 모회사 하이브가 내부 문건 유출 여파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컴백에 나서게 된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련 심경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수빈은 "사실 우선 저희가 5월을 시작으로 투어를 반년 넘게 돌고 있고, 그 사이에 새 앨범 준비도 하면서 굉장히 바쁘게 지내왔었다. 그래서 사실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저희 새 앨범과 콘서트에 집중하며 열심히 임했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것들,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 보여드릴테니 지켜봐 달라"고 의연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별의 장 : 생추어리'는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이야기한다. 새 앨범은 오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