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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포스트시즌이 끝났어도 '야구 있는 날'은 계속된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준비하는 류중일호의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KBO는 이날 오픈된 1만6100명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평일이었던 전날 1차전에서도 만원 관중에서 단 317명이 모자란 1만5783명이 입장, 이틀 동안 총 3만883명의 팬이 평가전을 관람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까지 쿠바와 두 차례의 평가전을 마친 뒤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 가다 6일에 상무 야구단과의 국내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8일 대만으로 출국해 대만 프로팀과도 연습경기를 가진 뒤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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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차전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2-0 승리를 거뒀다. 1회말 리드오프 홍창기의 볼넷과 김휘집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도영의 높이 뜬 타구를 쿠바 2루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 사이 홍창기가 홈을 밟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는 1사 후 송성문이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 2사 2루에서 이주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아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쿠바를 제압했다. 선발 곽빈이 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제 몫을 하고 내려간 뒤 이어 등판한 김택연, 유영찬, 이영하, 김서현, 김시훈, 조병현, 그리고 마무리 박영현까지 총 8명의 투수가 쿠바의 강타선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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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국은 최승용이 선발투수로 등판, 홍창기(좌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도영(3루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이주형(중견수)~박성한(유격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1차전과 다소 다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라인업 변화에 대해 "4번타자를 문보경으로 기용했다. (이날 경기까지 실전이) 세 경기 남았는데,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변화를 주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13일 대만전에 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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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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