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양인영(왼쪽)과 고서연(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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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은행은 1일 용인체육괸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5-57,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달 27일 홈 구장인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패했던 하나은행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수확했다.
역시 개막전에서 부산 BNK껌에 진 삼성생명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하나은행의 프로 3년차 고서연은 이날 10개의 3점슛을 던져 무려 6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포로 18점을 쓸어담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과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자신이 기록한 18점을 모두 3점슛으로만 기록한 고서연은 또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하나은행 고서연(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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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BNK썸에서 이적해온 진안은 이날도 더블더블(17점 10리바운드)을 기록,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고, 박진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 양인영은 정확한 미들 레인지 슛을 앞세워 11점을 올려 팀 승리를 합작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고서연의 3점슛 6방을 포함해 11개의 3점슛을 삼성생명의 림에 꽂아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15점,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가 나란히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고비 때마다 터진 하나은행의 외곽포에 번번이 추격 의지가 꺾이며 대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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