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존박에 플러팅 멘트 "여태 본 오빠중에 제일 섹시해" ('더시즌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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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더 시즌즈'에 등장한 카리나가 존박에게 "여태 본 오빠 중에 제일 섹시하다"라고 말했다.

11월 1일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가수 적재, 노브, 존박, 에스파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영지가, "마지막 아티스트만 남겨두고 있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여기 나오는 건 처음이다. 레인보우에서 처음으로 모시는 걸그룹이다. 요즘 이분들 덕분에 여기저기 쇠맛으로 유행이다. 철분부족한 사람들 지금 시청 딱 해라"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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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에스파가 등장해 '수퍼노바'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사랑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관객들을 살펴본 이영지가 "너무 흥분하시더라고 질투나게"라고 말했다.

또 이영지가 "레인보우가 모시는 역사상 첫 걸그룹이다. 너무 반갑다"라며 "더 시즌즈에 처음 나오는 거라고 들었다. 어떠세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카리나가 "저는 더 시즌즈를 다봤다. 박재범부터 잔나비 최정훈 선배님, 영지 씨까지.. 영지 씨를 위해서 저희가 기다렸나봐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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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지가 "이렇게 너무 좋은 기회를 제가 받아가도 될 지 모르겠다"라며 "이 예쁜 공주님들 네분 하고는 인연이 좀 있다. 특히 카리나와는 '차쥐뿔'을 찍었는데, 해당 영상이 작년 한 해 통틀어서 최고 유튜브 인기 동영상 탑 1에 등극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카리나가 "영지 덕분이다"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또 이영지가, "첫 곡으로 '수퍼노바'로 시작했다. 여러분들 '수퍼노바' 안 들어본 분 안 계시죠?"라고 객석에 질문했다. 이에 관객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며 호응했다.

그러자 카리나가 "'수퍼노바'라는 곡이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같이 활동했던 ‘아마겟돈’을 더 좋아했다. 항상 저희가 좋아하는 곡이 좀 마이너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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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지가 "이 수퍼노바라는 노래가 정말 기록을 많이 세웠잖아요. 20년 역사상 역대 최장 1위를 등극했다. 신기록을 쓴 노래다. 누군가가 태어나고 성인이 됐을 동안 역대 최장 1위를 한 노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2024년 6월에 ‘Small Girl’이라는 노래를 냈다. 수퍼노바가 5월에 나왔고, 제 노래가 영차영차 올라갔는데 꼭대기에 수퍼노바가 내려올 생각을 안했다"라며 경쟁 구도를 밝혔다

또 이영지가 "에스파가 SM의 피해갈 수 없는 능력 부여 시스템의 수혜자였다. 지젤이 빛을 조절할 수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젤의 손동작에 맞춰서 불이 꺼졌고, 그 때를 틈타 존박이 무대에 난입해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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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의 노래가 끝나고, 이영지가 "존박의 ‘위플래시’어땠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카리나는 "제가 여태까지 본 오빠중에 제일 섹시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영지가 "언니 그거 플러팅 멘트예요"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존박이 "됐다"라며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에스파 멤버들이 "너무 멋있었다"라며 칭찬을 더했다.

또 이영지가 "에스파 곧 데뷔 4주년이다"라고 말했고, 윈터가 "저희가 코로나 시국에 데뷔를 해서 앞단에 1~2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실감이 안난다. 그 때는 아예 관객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지가 "그치만 지금 월드투어를 박살내고 있지 않냐. 핸드폰 피드를 에스파가 도배했다"라며 에스파의 위력을 언급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더시즌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