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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잠적+횡령 혐의 고발에도...식당 예약 '완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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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트리플스타이지만, 그가 운영중인 레스토랑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일, 트리플스타(강승원 셰프)가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는 SNS와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12월 예약을 진행했다.

트리드는 매달 1일 다음 달 예약을 받고 있었으며, 강 셰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예약을 진행되었다. 논란 이후인 11월에도 취소 인원 없이 풀부킹이 유지된 가운데, 과연 12월 예약 역시 '풀부킹'이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셰프의 논란에도 매장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예약 오픈 1분 만에 트리드의 12월 예약은 모두 빠르게 마감됐다. 11월 13일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시즌 예약 역시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트리플스타는 전 부인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의 과거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디스패치는 A씨와의 인터뷰와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및 미슐랭 취업 로비, 협박 의혹 등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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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A씨는 연애, 결별, 재결합, 결혼, 이혼을 이어오면서 갈등이 있었고, 사건이 있을 때마다 트리플스타가 반성문과 편지를 작성했다. A씨가 공개한 반성문 내용에는 여성 관련 문제와 폭언 및 협박 주장도 있었다. 또 A씨는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명품백 로비를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B씨는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을 주장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트리플스타는 운영하는 식당과 자신의 SNS의 댓글 기능을 닫았고, 그가 운영 중인 식당에서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그의 향후 일정이었다. 강 셰프는 오는 3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여 예정이었으나 국민신문고에는 강 셰프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 측은 "해당 사항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남겼다.

더불어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트리플 스타 업무상 횡령 혐의,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트리플 스타의 형법 제356조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청한 민원이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는 국민신문고 화면을 첨부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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