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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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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그녀의 생년부터 숨겨진 가족사까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야기다. 그동안 1994년생으로 알려져 왔던 한소희가 실제로는 1993년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녀의 복잡한 어린 시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될 즈음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학업을 일시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한소희가 생년부터 숨겨진 가족사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어머니 문제로 인해 울산으로 급히 이주한 그녀는 이후 1년간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집에 머물렀다. 어머니가 구속된 후에야 원주로 돌아와 학교를 재입학했다는 것. 단순한 나이 차이가 아닌, 아픈 가족사가 배경에 있었던 셈이다.

더욱이 한소희의 어머니는 최근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부터 원주와 울산 지역에 걸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과거에도 사기 및 벌금 전력이 있어 한소희에게는 반복된 아픔의 고리다.

한소희는 사실 2020년에도 어머니의 ‘빚투’ 논란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어머니의 채무를 알게 된 이후 데뷔 전부터 힘닿는 대로 빚을 갚아왔다고 고백했다. 또한,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사용해 채무를 키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지만, 그녀는 어머니 문제로 또다시 조명을 받게 됐다. 고통스러운 가족사와 무관하게 스스로 이겨내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한소희의 진솔한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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