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6' 캡처 |
3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선택을 하루 앞두고 지안이 창현이 아닌 희영에게 관심을 보였다.
희영은 창현과 딸 육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의 입장이 같았다.
창현은 워터파크에 딸을 데려가지 못하다가 용기내서 데려갔다며 "딸한테 할 수 있다고 해줬다. 딸이 혼자 탈의실 들어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나오더라. 눈물날 뻔했는데 울면 딸이 보니까 참았다"고 경험을 나눴다. 희영은 "형처럼 살고싶다. 많이 보고 배운다. 고맙다"고 전했다.
진영이 희영을 카라반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자녀를 자랑하며 육아 관련 대화를 나눴다. 진영이 혼자 아들을 키우는 고충을 토로하자 희영은 "많이 힘들었겠다"며 공감했다.
진영은 "좋은 사람 만나서 재혼하면 아이한테 아빠라고 알려주고 싶어서 아직 안 알려준 이유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희영은 "아빠를 인지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아이가 커서 엄마가 자기를 속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희영은 진영에게 "여기서 누군가를 만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어떻게 우리 둘이 여기 앉아있는지. 신기하다"며 "만나고 있잖아"라고 진영에 대한 마음을 은근슬쩍 표현했다.
지안은 정명에게 "창현이랑은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다. 불편하다. 희영이랑 있을 때는 내 본모습대로 장난도 칠 수 있어 편하다"며 고민을 밝혔다. 지안은 정명에게 진영과 희영이 서로 호감의 시그널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MBN '돌싱글즈6' 캡처 |
지안은 여자들을 모아 카라반에 갔다. 지안은 희영에게 "이따 얘기 좀 하자"고 전한 후 여자들과 카라반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지안은 진영에게 "솔직하게 얘기할게. 너만 모르고 있다. 너 희영이한테 관심 있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지안은 창현과 데이트 후 희영이 생각났다며 "희영이랑 얘기할 거다. 내 마음이 뭔지 확인해야겠다. 창현한테도 내 상황을 얘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안은 창현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창현은 얼떨떨한 상태로 생각에 잠겼다.
지안이 미영과 성서를 데리고 카라반으로 가서 대화하는 동안 창현이 희영에게 지안과의 대화를 털어놓고 고민상담했다. 희영은 지안이 자신에게 대화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알리며, 친구로 편해서 고민 상담하기 위해 대화를 요청했을 것이라 창현을 안심시켰다.
지안이 희영을 데리고 카라반에 들어가 대화를 시작했다. 지안은 희영에게 "너랑 있으면 편해. 창현이랑 데이트하는 데 네 생각이 문득문득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안은 친구인지, 이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불렀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희영은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라고 물었다. 지안이 "아니"라고 답하자 희영은 "그럼 그냥 친구인 것"이라며 에둘러 거절했다.
다음날 아침, 지안은 카라반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창현이 카라반에 들어갔다가 지안을 발견하고는 물과 담요를 챙겨주고 떠났다.
마지막 일대일 데이트 도장 찍기가 시작됐다. 지안이 먼저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창현은 운동에 집중할 뿐, 도장을 찍지 않았다.
방글과 시영이 함께 도장을 찍었다. 미영이 도장을 찍자 성서가 미영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진영이 도장을 찍자 희영은 진영과의 데이트를 택했다. 결국 지안은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데이트에 나가지 못했다.
일대일 데이트에서 정명은 보민에게 "나 오늘 숙소 들어가기 싫을 것 같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보민은 정명에게 "지극히 평범한 사람과 화려한 사람이 삶의 패턴을 공유할 수 있는가 걱정이 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명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는 그렇게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다. 보이는 것만 있어 보이는 거다. 모아둔 돈도 없다. 네가 더 많을 걸?"이라며 보민의 부담을 덜어줬다.
보민은 "엄마한테 '애 딸린 여자가 나 좋다고 쫓아다니면 어쩔래?' 했더니 엄마가 '애 딸린 여자가 너 좋다고 하면 땡큐지. 아무 노력도 안 하고 자식이 생기는 거잖냐'고 하셨다"며 엄마의 명언을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도 저 생각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선물이 오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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