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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정진, 알코올 중독자 의심받았다…"고만 드셔요, 술 너무 드셔"('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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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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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다시갈지도’의 김신영이 '이정진 알코올 단속반'에 등극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갈지도’가 오늘(31일) 저녁 9시 20분에 13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항공사 기장 추천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행복을 부르는 마법 덴마크 코펜하겐’을, 이석훈이 두이와 ‘황금빛으로 물드는 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스페셜 MC 이상엽이 써니앤쎄이와 ‘낭만의 끝판왕 체코 프라하’를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와 함께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배우 이정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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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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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주가인 이정진을 취하고 싶게 만든 여행지는 다름 아닌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경치와 라이브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레스토랑, 대표 야경 명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숙소 등 어딜 가도 낭만이 흘러넘치는 여행 코스가 이정진의 ‘낭만 취기’를 한껏 자극한 것. 급기야 이정진이 디저트를 보고도 “여기는 한 잔 마셔줘야지”라고 덧붙이며, 실제 알코올 한 방울 없이 낭만에 취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자, 김신영은 “고만 드셔요. 술 너무 많이 드셔”라며 진짜 취객을 말리 듯 나서 이정진을 빵 터지게 한다. 이에 이석훈까지 “종일 약간 취기로 여행을 가신 것 같다”라고 ‘랜선 알코올 여행’을 만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웨이팅이 필수인 부다페스트의 인기 카페가 등장, '프로 여행러' 이정진의 여행 철학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여행 당일 부다페스트는 비가 내리던 상황. 이에 이정진은 "비 오는 날이면 카페는 그냥 다른 곳 간다”라며 '우천시 노웨이팅 철칙'을 고수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라 불리는 내부가 공개되자 "이 정도면 오픈런해야지"라며 태세 전환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이정진은 랜선 숙취까지 날려 줄 '헝가리안 고춧가루 커피'까지 등장하자 “커피로 해장도 되는 거야?”라며 눈을 반짝이기까지 해 MC진을 포복절도하게 한다고.

과연 ‘프로 여행러’ 이정진을 낭만에 취하게 만든 부다페스트의 유일무이 낭만 투어는 어떤 모습일지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32회는 오늘(31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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