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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한가인이 여신 외모도, 이미지도 다 내려놓았다.
한가인은 31일 자신의 SNS에 “얼른들 ‘자유부인 한가인’ 가셔서 보세요. 언제 삭제당할지 몰라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가인과 크리에이터 랄랄의 만남이 담겨 있었다. 한가인은 랄랄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박복실로 변실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일바지에 고무신, 꽃무늬 티셔츠에 아웃도어 바람막이를 입고 가발과 선글라스까지 착용했다.
랄랄의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한가인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해탈한 듯 장난스럽게 웃고 있다. 망가지는 분장과 가발마저도 한가인답게 당당하게 소화하면서 거침 없는 모습을 보여준 한가인이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미모가 가려지지않아”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탄하기도 했다.
랄랄도 자신의 SNS에 한가인의 변신 과정을 담기도 했다. 한가인은 파격적인 분장에도 랄랄을 그대로 따라하며 웃음을 줬고, “명화 씨, 참말 완벽하게 변신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서 변신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한가인은 변신 후 남편인 배우 연정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연정훈은 완전히 바뀐 아내의 모습에 충격받은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집도 그러고 오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한가인, 랄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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