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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나솔' 제작사 공식사과 "23기 정숙 전과 논란…책임 느껴, 불편함 없도록 조치"[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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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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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출연자 전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조치해 방송을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나는솔로 23기 출연자 논란에 대한 제작진 입장문'을 게재하고 "‘나는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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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0일 방송한 '나는 솔로'에 출연한 23기 정숙의 과거 전과 이력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23기 정숙은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23기 정숙이 남성이 샤워하는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두 차례 절도한 혐의를 받은 피의자 박모씨와 동일인이라는 것. 경찰은 당시 박씨가 2011년 1월 28일과 2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남성 피해자 2명에게서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였다.

ENA '나는 솔로'에서 23기 정숙은 2010년 광주 전남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밝히며 "예선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남학생들이 다 나만 바라봤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2019년에는 TV조선 '미스트롯'에도 출연해 자신을 간호사로 소개했다.

다음은 촌장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나는솔로 23기 출연자 논란에 대한 제작진 입장문>>

‘나는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3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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