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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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2024 월드시리즈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까지 다저스는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마지막 1승을 더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축포를 쐈다.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뒀다.
월드시리즈 MVP로는 프레디 프리먼이 선정됐다.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20타수 6안타 4홈런 5득점 12타점 타율 0.300 출루율 0.364 장타율 1.000으로 펄펄 날았다.
경이적인 활약이었다. 프리먼은 1차전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시작으로 월드시리즈 홈런 행진을 시작했다. 끝내기 만루포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초였다. 2차전 3회 쐐기 백투백을 완성하는 솔로포, 3차전 1회 결승 투런 홈런, 4차전 선제 투런 홈런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쐈다.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조지 스프링어(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세웠다. 5차전 전무후무한 5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했지만, 4타수 1안타로 아쉽게 무산됐다.
12타점 역시 월드시리즈 최다 타이다. 앞서 1960년 바비 리처드슨(양키스)이 7경기에 걸쳐 12타점을 올린 바 있다.
4경기 연속 홈런과 12타점을 모두 기록한 선수는 프리먼이 최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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