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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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양현준(셀틱)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선제골에 기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뵀다.
셀틱은 3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0라운드 던디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셀틱은 9승 1패(승점 28점)를 기록했다. 에버딘(승점 28점·20골 9실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셀틱(29골 3실점)은 골 득실에서 앞서며 1위를 달렸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르고 있는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의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간 뛰었다. 이날 전까지 양현준은 2경기에 출전했고, 모두 교체 선수로 피치를 밟았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기점을 만들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전반이 0-0으로 종료된 가운데 셀틱이 후반 들어 골 맛을 봤다.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양현준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문전으로 향했고, 알리스테어 존스턴이 왼발을 갖다 대며 골을 만들었다.
양현준이 올린 크로스로 득점이 터졌지만, 상대 수비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기 때문에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후반 21분 아르네 엥헐스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뽑았고, 경기는 2-0 셀틱의 승리로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양현준에게 평점 6.6점을 줬다.
풋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슈팅 1회, 기회 창출 2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7회, 패스 성공률 92%(35/38), 드리블 성공률 0%(0/2), 크로스 성공률 33%(1/3), 볼 경합 성공률 0%(0/3)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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