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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판 니스텔루이 체제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판 니스텔루이는 맨유를 위해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레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8강 상대는 토트넘이다.
맨유는 지난 30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히는데, 부임할 때까지 수석코치였던 판 니스텔루이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다만 아모림 감독은 사단을 모두 데려올 예정이라, 판 니스텔루이의 향후 행보는 물음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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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판 니스텔루이는 맨유를 돕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판 니스텔루이는 레스터 시티를 꺾은 뒤 “맨유를 돕기 위해 여기에 왔고, 어떤 형태로든 클럽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나는 필요한 만큼 돕고 있다. 앞으로 어떤 직책에서든 구단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 있다. 그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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