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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일자리 TF 회의서 발언하는 김민석 차관 |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노동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은 '회복력 강화와 혁신 증진'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등 환경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국 정책을 공유하고 고용노동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김 차관은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가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플랫폼 종사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 약자 보호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실무인재 양성과 산업전환 고용안정법 제정 등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차관은 또 이번 방문 기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과 만나 고용허가제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의 'K-무브 스쿨'을 통해 싱가포르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도 만났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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