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권율이 연말에 상을 노렸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이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권율에게 “연예계보다 법조계가 더 익숙하다고”라고 물었다. 권율은 “제가 연달아 했던 작품이 세 작품다 역할이 검사여서 그런 것 같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백수저 엘리트 검사, ‘놀아주는 여자’에서 스위트한 원칙주의자 검사, 마지막은 ‘커넥션’의 부정부패 일삼는 소시오패스 검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권율은 “왜 검사 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제 화술이 똑 떨어지는 화술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커넥션 결말이 치달아야 하니까 15분을 원테이크 찍었다. 그 촬영 후 3일 동안 드러누웠다. 죽는 엔딩을 맞이한 것처럼 움직일 수 없었다”라며 촬영 비화를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댓글에는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저는 전혀 욕심이…”라고 했고, MC들이 “아니야 욕심 내도 된다”라고 하자 “(상) 욕심 납니다.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권율은 지난 7월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커넥션’에서 비리검사이자 소시오패스 박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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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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