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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딕펑스 김태현 "♥최연수=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줘…인생 함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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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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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딕펑스 김태현(37)이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25)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후 심경을 밝혔다.

김태현은 29일 딕펑스 공식 팬카페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김태현은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다"라며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이다.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들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태현은 공개 열애 중인 최연수에 대해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이라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현과 최연수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연수 소속사 YG케이플러스는 "최연수가 김태현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고, 아빠인 최현석 셰프 역시 과거 "딸들이 딕펑스를 좋아해서 공연 표를 구하러 다닌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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