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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성매매 의혹’ 최민환, ‘살림남’→‘슈돌’ 다시보기 삭제...방송가 손절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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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등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방송가가 ‘최민환 지우기’에 나섰다.

30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은 KBS 공식 홈페이지와 국내 OTT 웨이브 등에서 최민환이 출연한 일부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영상 삭제와 관련해 ‘살림남’ 측은 오래전 하차한 출연자인 만큼 별도의 입장은 없으며, KBS 디지털 편성부 방침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살린남’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최민환과 삼남매가 출연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다시 보기 VOD 서비스와 유튜브까지 모든 공식 영상을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슈돌’ 제작진은 “세 아이 보호 차원에서 다시보기 영상을 내렸다”며 삭제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등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방송가가 ‘최민환 지우기’에 나섰다. / 사진 = DB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목 없음’이라는 긴 영상을 게재하고 최민환과의 이혼 전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지만, 그 사건 이후로는 그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술에 취한 남편이 가족 앞에서 신체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사실을 1년 전 알게 됐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그는 “전 남편이 술을 마신 후 내 가슴 쪽에 돈을 꽂았다. 당시에 업소 문화를 몰랐던 나는 이후 퍼즐을 맞추듯 그 행동들을 이해하게 됐다. 가슴을 만지는 등의 행동 역시 술에 취해 벌어진 일이었지만, 이건 고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된 녹취에는 최민환이 한 남성에게 전화해 ‘나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해 파장이 일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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