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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연상호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현주는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공개 기념 인터뷰 자리를 갖고 YTN과 만났다. 그는 지난 25일 첫 공개된 '지옥2'를 통해 '지옥1'에 이어 민혜진 역할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지옥2'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부문 1위, 글로벌 5위에 안착하면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상황. 이에 먼저 소감을 묻는 말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임했는데,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나"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주는 '지옥2'에서 민혜진의 서사를 이어간다.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 지 8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시즌2에서도 민혜진은 신념을 지키며, 소도 조직원들과 함께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김현주는 "민혜진은 시즌1에서 한 번 큰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세월이 지났다고 급격하게 캐릭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소도 내에서도 내분이 있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고독하거나 쓸쓸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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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는 시즌2에서 한층 능숙한 액션을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정이'를 준비하며 훈련을 많이 했고, 이번 '지옥2' 촬영에 앞서서는 3개월 정도 액션 연습을 했다. 액션만을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고, 액션으로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지옥1'부터 '정이', '선산' 그리고 '지옥2'에 이르기까지 네 작품 연속으로 연상호 감독과 함께 했다. 연 감독은 공식석상에서 김현주에 대해 "작품을 함께 해보면 현장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상당하다. 뮤즈보다 페르소나에 가깝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현주는 "'지옥1'과 '정이'는 거절할 수가 없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연 감독님이 기획과 각본을 맡은 선산은 너무 재밌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지옥2'가 나타나면서 네 작품을 연속으로 같이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 감독에 대해서는 "발상 자체가 남다르다. 특히나 놀랍게 생각하는 부분은 배우 캐스팅이다. 문근영이 그렇게 나올 거라 생각한 사람이 없지 않았나. 저부터도 그랬고,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하는 건 용기와 자신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상호 감독의 극찬에 대해 "연 감독님과 제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 문화적인 측면에 있어 감수성이 비슷한 것 같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시대에 걸쳐져 있다. 그래서 감독님이 보여주고자 하는 감수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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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출연한 '지옥2'는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김현주와 더불어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이동희, 양익준, 이레, 홍의준, 조동인 등이 출연했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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