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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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진출 후 우승의 꿈은 아득히 멀기만 하다.
알 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사우디 국왕컵 8강전에서 알 타운에 0-1로 졌다.
이날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비롯해 안데르송 탈리스카, 안젤루 가브리엘, 웨슬리 등으로 이뤄진 공격진으로 알 타운의 공문을 노렸다.
그러나 먼저 골을 터뜨린 쪽은 알 타운이었다. 알 타운은 후반 26분 왈리드 알아메드의 헤더골로 1-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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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경기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슛은 크로스바 위로 떠오르면서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고, 호날두는 실축 직후 얼굴을 감싸쥐며 안타까워했다. 낮은 프리킥 성공률에 이어 어느새 페널티킥 성공률까지 낮아지고 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호날두가 이끄는 알 나스르는 승리를 내주고 16강에서 대회를 마쳐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알 나스르에 입단한 뒤 총 11번의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치면서 아직까지 단 1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 사우디 리그에서도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에 밀려 3위에 올라있다. 선두 알 힐랄과는 승점 6점 차로 격차가 벌어져있다.
사진=알 나스르 FC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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