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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제주에서 아들과 새 출발… 채림의 경제 비결과 ‘돈 걱정 無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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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아들과 함께하는 제주 생활을 공개하며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한 채림은 아들과의 일상과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아들 민우와 함께 제주도에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제주로 이사한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히며 제주살이의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서울에서 급하게 이주하느라 집을 구하지 못한 채 호텔에서 시작한 제주 생활은 현재 자신만의 공간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채림은 2017년 아들을 낳은 뒤 엄마로서 살아왔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아들 민우를 위해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그는 “아이가 커서 안을 수 없을 때까지는 안아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특히 아이가 찾아온 것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털어놓으며 “주저앉아 울 정도로 간절했던 순간에 찾아온 아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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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아들과 함께하는 제주 생활을 공개하며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사진=솔로라서


경제적인 안정에 대해서도 언급한 채림은 “중학교 2학년 때 데뷔해 남들보다 10년 앞서 경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뷔 초 드라마 3편을 동시에 촬영하고 광고 촬영까지 소화했던 숨 가쁜 시절을 회상하며, “20년 넘게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쉼 없이 일해 왔다. 지금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중국에서 일한 모습을 보면 걱정할 필요 없겠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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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사진=솔로라서


연애에 대해서는 “다음 생에 생각해 보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녀는 이미 충분히 사랑을 경험했고,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 아주 만족한다”는 채림의 말은 그녀의 솔직하고 담담한 태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으나 두 번 모두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제는 아들과 함께 제주에서 자신만의 힐링 라이프를 즐기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있는 채림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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