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하게 움직이는 방역차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경기 안성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전국의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7건으로 늘었다. 안성에서는 지난 8월에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114마리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한다.
농식품부는 또 안성시와 인접 6개 시·군(경기 이천·용인·평택, 충남 천안, 충북 진천·음성) 소재 축산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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