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2026·2030 월드컵, JTBC와 함께…"중계권 모두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쏘고, 이강인 선수가 휘젓는 월드컵의 가슴 뛰는 순간들을 이젠 JTBC와 함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JTBC가 속한 중앙그룹에서 2026년과 2030년 FIFA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 스웨덴/1958년 월드컵]

날아오는 공을 툭 걷어 올려, 수비수를 피한 뒤, 마무리한 펠레부터

[아르헨티나 : 잉글랜드/1986년 월드컵]

공이 발에 찰싹 붙은 듯한 드리블로 수비수 다섯과 골키퍼를 제친 마라도나까지, 1930년 시작된 월드컵은 4년마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스포츠 단일 종목으로는 지구촌에서 가장 큰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내달린 손흥민은 투혼을, 꿈이 좌절된 호날두는 눈물을,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시는 환희를 맛본 2022년 월드컵의 감동도 여전합니다.

이렇게 가슴 뛰는 순간들을 이제 JTBC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오늘(29일) 중앙그룹과 월드컵 중계권 조인식을 했습니다.

중앙그룹은 2026년 월드컵과 그리고 100주년 대회인 2030년 월드컵을 중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7년 여자 월드컵은 물론이고, 내년과 2027년에 이어지는 20세 이하 월드컵의 중계 권리도 포함됐습니다.

지상파 이외의 채널에서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건 처음입니다.

[잔니 인판티노/FIFA 회장 : 한국인에게 역대 가장 접근성이 좋은, 그리고 최고의 월드컵을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2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팀이 48개 나라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3개 대륙에서 월드컵이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신동환 최무룡 유연경 / 영상편집 김지훈]

홍지용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